중동
이스라엘 일주 9일
012/4-12 이스라엘 성지순례. 12/8 다섯째날 요르단강 세례터 링크(블로그 사진 보기) https://blog.naver.com/seasta2/221420553320 -5:00 눈 뜨자마자 허리가 아프다. 캐리어를 열까 (파스 붙일까) 고민하다 일단 스트레칭 하며 버티기로 함. 6:30 조식, 역시 내가 제일 늦게 식당에 도착. 평소에도 아침엔 잘 못먹음. 여기선 독방이라 딴짓하다 늦는거. 그러나 모든 준비 마치고 출발하는 시간엔 안늦는다. -8:30 출발 전 와인값 별도 정산. 동전 몇 개 받았는데 이건 기념품!!! -9:15 팔레스테인 자치정부 지역 지남. 갈릴래아 쪽과 환경이 많이 다름. 건천(마른 시내). 드물게 양떼 보이고 목가적인 분위기이면서도 척박해 보임. 광야의 시작. 그나마 최근 비가 와서 나아 보인다고. 국경따라 가는 중. 골짜기 너머 요르단이 있다는데 안보입니다. -10:00 멀리 (오후에 갈) 예리코가 보임. 길 가에는 대추야자가 줄지어 있습니다. -10:10 요르단강 세례터 도착. 요르단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축성 안받아도 되는 물이라고. 강물이 황토물임. 흰손수건 있다면 물들일 수 있을 것 같은 농도였음. 우리는 단체사진 찍고 (신부님은 이때 세례갱신식 전례를 스캔 받으심). 10:25 신부님과 세례갱신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 기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셀프 세례갱신식하며 강물에 들어간 장면 바라보며 자유시간 조금. 세례갱신식으로 강물에 들어가는 경우 가운대여 8달러. -10:55 출발.
2020.11.0612/4-12 이스라엘 성지순례. 12/7 넷째날 카파르나움 링크(블로그 사진 보기) https://blog.naver.com/seasta2/221420423609 -14:20 카파르나움에는 흰색에 빨간 십자가 그려진 깃발이 보입니다. 이제는 익숙한 깃발. 정문에서 걸어들어가는 길 담장의 꽃이 예쁨. 프란치스코 성인 동상 옆에는 노숙자 느낌으로 의자에 누워있는 동상도 있습니다. -미사 예약 전에 회당, 베드로의 집 등 유적을 둘러봅니다. 국회의사당 같은 회당과 그 앞 호수, (장모님의 집일지 모르나) 어부였던 베드로가 살았던 회당 바로 앞 큰 집터, 베드로 이 양반 생각보다 좀 살았을거 같다는 생각 잠시. 또는 부자 장모님댁 데릴사위(?) 느낌. -14:50 성당 안을 둘러봄. 가운데 유리로 되있는데 아래가 베드로 집터. 성당이 베드로 집터 위에 지어진 겁니다. -15:00 미사 봉헌. -15:40 호수 쪽을 둘러보고 베드로 동상 앞에서 사진 찍음.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풍경이 멋집니다. -16:00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인 16:30 숙소 도착. 18:00 저녁식사. 19:15 곧장 방으로 왔습니다. 뒷풀이방이 있지만 씻고 내일은 떠날 캐리어 정리하고 할일이 많음. 오늘도 해열패치 붙이고 감기약 하나 먹고. -11:00 드디어 졸립기 시작. 12:00 일정과 사진 정리 마칩니다. 와이파이가 좀 잘되기 시작해서 졸면서 올림. 이러다 잠들 예정. 그러나 곧 깨달음을 얻습니다. 졸면서 이게 뭔 짓인지. 블로그는 그냥 한국가서 올려야겠다고 마음을 비웁니다!!!
2020.11.06